스카이디지탈 VENICE V13 HD 구매기
차량에서 노트북을 이용하는 필자는 그동안 디빅 플레이어를 필요로 하지 않았다.
왜?
1. 인코딩하기 귀찮아서...
2. 하드디스크 용량이 적어 자주 추가/삭제를 하여야 했다.
3. 저장한 영화를 볼라하면 이건 영... 화질이 개판오분전 ㅡ,.ㅡ
4. 화질이 안좋은건 다행이다... 안돌아가잖어... 사실 그래서 1번 인코딩이 필요한거지만 대충 때려넣고 되나 안되나 테스트 하다보니 그런다... 귀차니즘 @_@;;
5. 젠장.. 영화보다 시동걸고 출발하려하면 재부팅된다. (재부팅 방지기 쓰면되지만 내차는 24V전압이라 구하기 힘들고 12V용은 기타등등 작업도 해줘야 한다.(24V→12V변환등...)
6. 차량에서 사용하다 보니.. 것도 쿠션 안조은 25인승 버스... 하드가 잘 망가진다 ㅋ
암튼 위와 같은 이유와 기타 이유로 해서 전에 쓰던 디빅을 몽땅 팔아묵었다..
그런데 왜 또.... ㅠㅠ
이유는 한가지다.. 노트북 연결하는게 귀잖다 ㅋ;;;
모든것은 귀차니즘으로 시작해서 노가다로 끝난다는 진리를 아는 필자는 심히 망설였다. 다시 노가다의 세상으로 날개짓을 할것인가... 걍 그냥 살까??? ㅎㅎㅎ
한달남짓 고민하며 요즘 디빅계의 동향을 눈팅해본결과...
1. 요즘 디빅은 풀HD까지도 재생되더라...
2. 동영상 90%이상이 돌아간다더라...
3. 온리 플레이어만도 있더라... 요건 외장하드나 메모리를 불러와서 재생하는 방식...
4. 외장하드 용량이 커졌다. 그만큼 가성비(가격대성능비)가 좋아져서 그런거다. 한마디로 적은비용으로 영화 많이 때려 넣을수 있다는 말씸... ㅋ
오~~ 동영상 90%이상 재생!!!
드디어 인코딩의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나보다 ㅎ
우오우~~~ 플레이어만 연결해서 다니다 필요시에만 외장하드 붙여서 사용하면 된다넹 ㅎ
아.. 고민이 뒤통수를 치고 재작년 가셨던 그분이 다시오셔서 계시를 내려 주신다... ㅠㅠ
질러랏!!!!!!!!
왜 우리의 지름신님은 날 그냥 두시지 않으실까 ㅜㅜ
이리하여 디빅을 구매하기로 결정하고... 장터에 매복하던 즈음.. 구매 대상이었던 뉴런일렉의 DV9 는 매물이 나오질 아니하고 ㅠㅠ
상태좋아 보이던 스카이디지탈 VENICE V13 HD 이 저렴한(?) 가격에 협상이 되어 구매하게 되었다.
팔아주신분~ 감사해요 ㅎㅎㅎ
다음은 위 기기의 간단한 사용기를 한번 써보려고 하나... 이넘의 귀차니즘으로 인하여 언제 쓸지는 ㅋㅋㅋ